제럴드 무어

2021. 10. 7. 21:14MEMBERSHIP

" 조심해, 보기보다 거친 친구거든. "

이름: 제럴드 무어 / Gerald Moore

 

 

권능의 흔적: 클로리스의 반신. 선천적으로 식물과 대화할 수 있는 이능을 지녔으며 가문 대대로 이능의 장점을 살려 자본주의 사회의 윗자리를 차지했다. 대화뿐만 아니라 식물을 잘 케어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 할머니 대의 작은 화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식덕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대형 식물커뮤니티 플랫폼 'Plantia'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 52세

 

 

신장/체중: 189cm / 풍채가 크고 다부진 체격

 

 

외형: 잿빛의 머리칼을 대충 넘겨올려 이마가 훤히 드러난다. 가는 눈매와 움푹패인 눈가에는 드문드문 주름이 눈에 띄지만 대체적으로 온화하고 넉살좋아보이는 인상이다. 가뜩이나 커다란 덩치에 검회색의 정장차림으로 위아래 쫙 차려입으니 인상과는 다르게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안어울리는 작은 화분 하나를 항상 들고 다니는데 종종 혼잣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성격: 인간을 싫어하는 자본주의자. 겉으로 보기엔 누구에게나 친절한 이웃집 아저씨같은 사람이지만 속으로는 식은 눈빛으로 인간을 혐오하고 있는 겉과 속이 다른 인간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삶에 아주 잘 적응한 케이스이기도 해서 자본이나 권력으로 남을 휘두르는걸 좋아한다. 그를 잘 아는 사람은 그를 글러먹은 사람이라 표현하고, 잘 모르는 이들은 이 시대의 모범이 되는 참된 사람이라 말한다. 잘난 체 하거나 뻗대는 사람들을 싫어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남들보다 잘난 것을 좋아하며 타인의 불행한 얘기를 듣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기타: 

[거친 친구 플로라]

그가 항상 들고다니는 푸릇푸릇한 이 식물은 사실 평범한 식물과는 다르다. 그의 모친께서 손수 애정을 쏟아가며 키운, 그러다보니 의식하지 않은 채 이능이 서려버린 이 식물은 제럴드와 함께 자라나며 가족과 같은 사이가 되었다. 

인간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종이며 제대로 된 대화는 이능을 가진 제럴드와만 가능하지만 대체로 잎을 떨어뜨린다든가(금방 다시 자란다) 시들시들해지는 등으로 의사 표현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싫어하며 제럴드의 말로는 제법 거칠고 저렴한 말을 많이 한다고 한다. 화가나면 상상도 못할 모습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식물커뮤니티 플랜티아]

식물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식물 커뮤니티 플랫폼 'Plantia'. 작은 화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어느새 대형 플랫폼으로 자라난 이 사업은 상당히 번창하여 무어 가문에 괜찮은 돈벌이가 되어주고 있다.

 

[클럽 넥타르]

젊은 시절부터 뻔질나게 드나든 단골 클럽. 잘못 송신된 초대장인줄 알았으나 흥미가 동해 몇 번 들렀던 것이 재미가 들려 현재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클럽의 존재감 없는 터줏대감.

 

LIKE:: 진 라임, 진 토닉, 플로라 외 모든 식물들

Dislike:: 맵고 짠 것, 잘나고 딱딱한 인간들

 

포지션:  BM 

 

 

기피/선호 플레이: 스캇 등의 더티플 제외 ALL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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