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

2021. 10. 7. 21:13MEMBERSHIP

" 나랑 별 보러 갈래요?  "

 

(픽크루 출처- @_黑色汉堡肉)

이름: 유성우/ Yoo Sungwoo

 

권능의 흔적:  아스테리아의 반신. 반경 5M 이내에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라갈 만큼 축소된 별이나, 성좌를 허공에 그려낼 수 있다. 단, 그렇게 만들어낸 별은 물리력을 행사하지 못하며 시야를 방해하거나 소소한 별자리 점 정도를 볼 수 있는 게 전부라 급한 부 수입이 필요할 때면 플라네타리움 컨셉 타로 아르바이트로 용돈 벌이를 했다.

 

나이: 29

 

신장/체중: 186cm/표준 

 

외형:  한 줌의 빚도 들어오지 않을 것 같은 검은색 눈동자에 자기주장이라도 하듯 뻗어있는 수더분한 흑발. 그의 콧잔등 위에 자리한 은테 안경 프레임처럼 가벼워 보이는 미소와 호의 어린 시선에 담긴 노골적인 관심을 숨길 생각도 없어 마냥 뻔뻔하게 굴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상. 복장은 편안한 후드티에 청바지. 흰 운동화까지. 마땅히 목에 길게 늘어진 가죽 재질의 목걸이를 제외하곤 액세서리라고 할 법한 것은 몸에 걸치지 않아서인지 본 나이보다 조금 더 어려 보인다.

 

성격: [운명론자] [호의적인] [요령있는]

거창한 운명론을 늘어놓는다기보다, 주어진 상황이나 현상에 순응하고 때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취하며 살아온 것에 가깝다. 물론 연애관도 이와 다를 것이 없어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고. 직업이나 그 성격상 가지각색의 사람들을 만났지만, 여전히 타인에겐 호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사람이 좋은 건지, 그것도 아니면 뻔뻔한 건지, 자신에게 적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상대방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 말을 건네는 일이 부지기수라 본의 아니게 싸움에 말려들 때도 있지만 요령이 좋아 제 한 몸은 건사할 수 있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얄미울 만큼 마이페이스.

 

기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친혈육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단란한 형태의 가족이다. 할아버지는 샌프란시스코 외곽 골목에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 중이며 단골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 탓에 저 또한 다른 요리는 서투르지만 샌드위치 하나는 수준급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직업은 샌프란시스코 경찰청 소속. 경사. 누구나 그 직업을 들으면 의아해하는 경우가 잦아 일부러 직업을 알려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의 얼굴에 걸쳐진 가벼운 은색 프레임의 안경은, 실제로도 그의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착용하는 실사용 안경이다. 여분의 안경은 꼭 챙겨다닐 만큼 안경이 없으면 사물 분간이 어렵다고.  

 

목에 칭칭 감겨있을 만큼 길고 가는 가죽 재질의 목걸이에 대한 질문이나 용도를 궁금해하는 사람에게는 의뭉스럽게 웃는 경향이 있다. 백 마디 말보단 경험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그의 운명론자적인 행태(=마주치는 모든 사람과 가리지 않고 연애를 즐긴 탓)에 더 이상 그 주위에서는 새로운 만남이란 잊힌 단어가 되어버렸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쥐어진 클럽 넥타르의 초대장에 혹해 아끼는 재킷의 안주머니에 고이 찔러둔 것을 어찌 보면 당연한 절차였다. 이것도 운명이라면 운명 아니겠나. 

 

포지션:  T 

 

기피/선호 플레이: 특별히 없습니다. / 신체 구속, 속박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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