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가르시아

2021. 10. 7. 21:17MEMBERSHIP

" 의심하지 마세요. "

(ⓒ   @yeowol_cm)

이름:  판테라 가르시아 / Pantera Garcia 

 

권능의 흔적: 페르세포네 / 

 가드닝과 농사일에 재능을 갖고 있다. 직접 드러나는 흔적으로는 머리에 엮어 묶은 생화. 두피에서 직접 자라는 것으로 인위적으로 뽑거나 심을 수 없다. 씨앗 상태에서 나고 자라며 싹이 트고 꽃이 핀 상태.  평소에는 머리카락과 엮어 장식처럼 치장한다. 

 

나이:  27

 

신장/체중:  189 cm / 77  kg 

 

외형: 

 밀색의 직모, 짧게 친 뒷머리는 머리와 목의 경계 부근까지 닿는다. 옆머리를 땋아 사이사이 리본을 겹쳐 묶었다. 그 위로 조그마한 꽃이 한 가득 폈다. 생화로 권능과 직결되어 있다. 절대로 시드는 법이 없으며 색도 고정되어 있다. 오직 노란 꽃만이 피는 모양.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지녔다. 눈두덩이를 덮는 붉은 색의 섀도우는 직접 칠한다. 긴 속눈썹과 그 아래 자리 잡은 녹색 홍채는 그런 분위기를 한결 돕는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가게에서 보내는 탓에 작업복이 익숙하다. 작업복이라고 해 봤자 평상복에 앞치마 하나 걸치는 것을 제외하곤 특별할 게 없다. 주로 입는 것은 무채색의 깔끔한 셔츠, 움직이기 편한 슬랙스와 운동화가 주를 이룬다. 유독 상체에만 발달한 근육 탓인지 전형적인 역삼각형 몸매다. 팔을 쓰는 가게 일 탓에 자연스럽게 발달했다. 평균보다 마른 몸 탓에 옷핏은 다소 펑퍼짐하다. 

 

 

성격:  온화한 / 수동적인 / 차분한 / 겸손한 

 

  리더의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 좋아하는 것은 군중 속에 묻혀 살아가는 것. 딱히 튀고 싶지 않고 튈 마음도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성격으로 범법의 영역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목소리를 내기보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고 기회가 주어져도 모른 척한다. 남의 그림자처럼 사는 것이 좋다. 이런 마인드로 살아온 탓일까 적당히 치고 빠질 때를 안다.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스킬도 덤으로 얻었다. 

 최소한의 사회생활은 가능하다. 자영업을 하고 있으니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는 기본, 본래의 부드럽고 자상한 말투가 섞여 주변에선 제법 상냥하다는 평가도 듣는다. 세속욕이 없으며 갖고 있는 욕망도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정도. 한 마디로 가볍고 편한 인생을 산다. 다만, 현재의 자신에 너무 안주해 버린 탓에 스스로를 발전시키려 하지 않는다. 관련해 주변에서는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듣는다. 

기타: 

 12월 30일, 권능과는 제법 거리가 먼 시기에 태어났다. 함박눈이 가득 내린 고요한 새벽녘에 처음으로 세상을 맞이했다. 제 스스로 봄을 준비하는 선구자라며 생일날마다 나무 한 그루를 심어왔다. 태어난 해부터 열살까지는 부모의 도움을 받고 열한살부터는 스스로 심기 시작했다. 그렇게 심은 나무만 족히 스물여섯 그루. 모두 부모님 댁의 뒷산에 위치해 있다. 형제는 없으며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 첫째 아들로 자랐다. 

 최종학력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는 제 선택으로 가지 않았다. 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 스물한살이 되던 해 학교를 다니며 모아둔 돈과 부모님의 손을 빌려 조그마한 꽃가게를 하나 차렸다. 변방에 위치한 아주 작은 십 평 내외의 가게지만 제 나름대로 만족하며 생활을 유지 중이다. 가계 및 월세 등 금전적인 관리도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 독립 자금이 모이기 전까진 부모님과 같이 거주했다. 그리고 스물다섯이 되던 해 가게 근처에 오피스텔을 하나 얻어 나왔다. 식물 가꾸기를 좋아하는 그답게 거주공간에도 온갖 식물들이 즐비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공간은 욕조 안 한가득 꾸며둔 부레옥잠 화분. 

 모든 우선순위는 휴식. 쉴 때는 제대로 쉬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쉬는 것 하나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푹 쉬고 싶어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야근과 추가 근무는 절대 사절. 몸도 마음도 푹 내려놓고 엎어지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엔 반신욕으로 피로를 풀고 있다. 그 외에 과수원에 견학을 가거나 풀과 물이 가득한 곳으로 훌쩍 떠나는 것도 좋아한다. 

 자기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다. 선택한 것에 대해 확신이 있고 바르다고 생각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주관이 있다. 결정에 후회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남들 눈에 띄는 것이 싫기도 하고 관련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영 내키지 않기 때문이다.

 

포지션:  T 

 

기피/선호 플레이:  

오너   기피 : - / 선호 : 결박

캐  기피 : 키스 / 선호 : 안대, 결박, 브컨,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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