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스 데사냐

2021. 10. 7. 21:16MEMBERSHIP

" 저는 확실한 걸 원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런 어정쩡한 태도 할 거면 나가라고."

(https://picrew.me/image_maker/56246)

 

이름: 파브리스 데사냐 / Fabrice Desagnat

 

권능의 흔적: 포보스의 반신. 포보스는 늘 아레스의 살육현장에 존재했던 자로, 아레스의 시중을 들었다던데…… 근데 얘는 왜 이래? 사건사고가 항상 그를 졸졸 쫓아다닌다고. 그가 돌아다니다가 구해낸 사람(주로 자살 희망자였지만 아주 가끔은 흉악범죄의 피해자가 될 뻔한 사람도 있었다)만 지금까지 세 자리 숫자에 육박할 지경. 솔직히 말해서 전년도, 전전년도, 전전전년도, 그전의전전의전전년도 '올해의 용감한 시민상' 수상자는 그가 되었어야 했던 게 아닐까? 생긴 건 저승사자같으면서 하는 짓은…… 투철한 신고정신을 가진 시민1이다. 비록 사건사고를 많이 마주치지만, 으스스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만은 일종의 장점으로 승화시켜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나이: 20세

 

신장/체중: 187cm / 70kg

 

외형: 핏기 없는 창백한 피부, 왼쪽 눈을 전부 가리는 앞머리, 머리와 눈 색은 태어날 때부터 검정색이었다. 층을 내서 일부러 뻗치게 한 장발, 관리 안 하는 날백수같지만 의외로 머릿결 관리를 매우 충실히 하고 있다.(머릿결이 좋다) 처진 눈에 다크써클이 진하게 내려와 있고, 그걸 안경으로 좀 가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뼈대 자체는 얇지만 적당히 근육이 붙은 모델체형. 일할 때를 제외하고 사복 차림은 단촐한 편이다. 주로 검은색 일색의 상의에 청바지를 입거나, 와이셔츠에 슬랙스 구두 조합을 선호한다. 기타 몸에 문신이나 흉터는 일절 없으며,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다님에도 불구하고, 그를 보면 가장 처음으로 받는 인상은 으스스하다.

 

성격: [ 예민 / 확실한 / 절제 ]

[예민] 항상 날카롭게 곤두서있는 분위기를 풍긴다. 실제로도 일적인 면에서 굉장히 깐깐하게 굴며(다르게 말하자면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하다는 뜻이다), 예외상황을 잘 용납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를 설득시키고자 한다면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말하며 설득해보는 것이 좋다. 원칙/기준을 정해 두고 납득되지 않는 것에 대해 잘 수용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꼬장꼬장한 직장 상사를 보는 것 같다. 가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 대해 빈정거리기며 피곤하게 굴기도 한다.

 

[확실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 그는 뭐든지 확실하게 나뉘는 것을 좋아한다. 우유부단하게 구는 일을 피곤해하며 (특히 점심 메뉴 못 정하는 인간들) 자신의 앞에서 우물쭈물거리는 사람에게는 대개 가차없는 편. 이 때문에 사람들은 파브리스를 인정머리 없는 과학 신봉자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도 대외적으로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춰 자신이 무신론자라고 말하고 다닌다. ―오컬트에 심취했을 것 같다는 외적인 오해를 벗기 위해서 더욱 분명하게 밝히고 다니는 것이기도 하지만.)

 

[절제] 그는 여러 가지 규칙에 스스로 얽매여 있고 다른 사람도 그러한 규칙으로 옭아매는 것을 선호한다. (본인이 그다지 자각하고 있지는 않다.) 그 스스로는 자신이 정한 특정한 루틴을 따라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고 있으며, 1년 365일 중 340일 정도는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는 편. 욕구와 욕망을 갈무리하는 데에 익숙하며 좀처럼 감정을 격화시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기타: 

[병] 약한 편두통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종종 인상을 찌푸린다.

 

[직업] 모델 일을 하고 있다. 에이전시에서 붙여 준 매니저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신비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모델 일을 제외한 다른 대외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가족 관계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알려져 있다.

 

[집안] 대대로 유명 기업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의 차남. 위로는 장녀, 장남, 차녀가 있고 그가 막내. 집안의 지원을 받아 모델 일을 하고 있으며, 에이전시에서 제공하는 집 대신 그의 명의로 된 플랫을 세 채 갖고 있다. 하나는 파리, 하나는 뉴욕, 그리고 하나는 샌 프란시스코.

 

[클럽 넥타르] 초면. 우연히 초대장을 받게 되었다.

 

포지션:  T

 

기피/선호 플레이:

(캐릭터) D-영구상해

(오너)  조율을 거치면 어떤 것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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