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디 이놉스

2021. 10. 7. 17:56MEMBERSHIP

" 따악- 100달러만 빌려줘라 응?"

이름: 니디 이놉스 neddy inops

 

권능의 흔적: 가난과 구걸(궁핍)의 신, 페니아.

그 권능의 흔적은 습관적으로 구걸하는 성격으로 남았다.

욕망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궁핍함을 느끼며, 당연스럽게 일말의 수치심도 없이 구걸한다.

 

나이: 33세

 

신장/체중: 179cm/보통

 

외형: 애매하게 긴 앞머리에 가려진 검은 눈동자와 둥그스름한 눈꼬리로 순한 인상을 주며 앞머리만 걷어 올려도 상당히 부드러운 호감형 얼굴이나 

평소 풍기는 분위기나 실루엣은 꾀죄죄한 모습으로 사람들이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거리에서 목격한다면 멀찍이 거리를 두고 지나가고 싶은 인상일 것이다.  

먼지가 자욱이 낀듯한 머리색하며, 미용을 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 날개뼈 언저리까지 자란 길고 덥수룩한 곱슬머리에 그나마 짧아 보이는 앞머리 또한 쥐가 파먹은 듯 들쑥날쑥 잘려있는 등 

전체적으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모습이다.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 체구에 비해 손이 큰 편이다. 네츄럴 컬러의 품이 넓고 편한 옷을 선호해 몸매가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목격한 이들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다부진 근육 라인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쓰고 다니는 안경은 도수가 없는 패션 아이템이라 종종 모양이 바뀌기도 하며, 신발은 목이 짧은 캔버스화를 구겨 신고 다닌다.

 

성격:  [넉살 좋고 두꺼운 상판대기] [시궁창 쥐새끼] [욜로의 영혼]

 

- 언제 어딜 가든 늘 헤프게 웃는 얼굴을 하며 아무에게나 치근덕거리는 것이 습관처럼 배었다.

그래서인지 누구와도 스몰토크 정도는 가볍게 즐기는 편이며, 순둥한 얼굴과 재치 있는 말솜씨 때문인지 매일 같이 구걸하고 있음에도 주변의 평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성격은 좋은데 사람이 참 안 됐다' 는 동정의 말을 종종 듣곤 하지만 30 평생을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이 골이 났는지 아랑곳하지 않는 편이며 되려 그렇게 불쌍해 보이면 1달러라도 쥐여 주라며 웃어 보인다. 

 

- 궁핍의 혈흔은 니디의 인생의 바닥을 보여주기 일 수 였었기에 어떤 더러운 환경에서도 곧잘 적응하고 끈질기게도 살아남았다.

가능한 복잡한 일에 휘말리지 않으려 하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닥치면 억지스럽고 뻔뻔하게 회피 하는데 도가 텄으며, 생존이 걸린 일이라면 자존심 따위는 쉽게 버리기도 한다. 

 

-경제적으로 박박한 상황임에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은 큰 제약 없이 즐기려 하는 편이다.

간혹 쫓기듯 도망가는 상황만 아니라면 말이다. ‘가난해서 못할 것은 없다. 돈은 벌면 되고 벌어서 안 되면 구걸하면 된다.’ 는 자신만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편이다. 

 

 

기타: 작은 원룸에 거주하고 있으나 요즘은 저렴한 숙박업소나 노숙을 고려해보는 중이다.

 

현재 직업은 구두닦이. 회사에 소속되어 있던 적도 있었으나 이직이 잦아지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단기 아르바이트보단 간단하고 이동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구두를 닦기 시작했다. 

구두닦이를 시작한 지는 올해로 3년 정도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꽤 있는 듯 보인다.

큰돈을 손에 쥐는 일보다 적게 벌고 손이 많이 가는 일들이 체질에 잘 맞는 것 또한 페니아의 흔적이라 볼 수 있다.

 

권능이라고 칭할만한 흔적이 이렇다 보니 자신을 데미갓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조부모부터 내려온 가난이  대물림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

 

포지션:   M

 

기피/선호 플레이: 캐도 오너도 서사적으로 어떻게든 끼워 맞출 수만 있으면 기피플은 없습니다. 

캐릭터는 가급적 소프트한 플레이를 선호하나 오너는 상해나 영구적인 신체 훼손 등의 하드한 플레이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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